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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민간인 지뢰 피해자 지원..2년간 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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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오른쪽 두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두번째),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끝), 최승익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오른쪽끝)이 민간인 지뢰피해자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오른쪽 두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두번째),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끝), 최승익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오른쪽끝)이 민간인 지뢰피해자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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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이 민간인 지뢰피해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삼성사회봉사단은 14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서준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지역 민간인 지뢰피해자 의료 지원에 관한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강원도 민간인 지뢰피해자 가운데 재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재수술, 보장구 지급, 재활치료 등에 총 7억원을 지원한다.

강원도의 경우 민간인 지뢰사고는 해마다 대부분 집 근처 생활권에서 농사일이나 산나물 채취 중에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지뢰피해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치료비와 보장구 구입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후천적 장애에 따른 대인기피, 좌절감, 알코올 중독 등 2차적 고통도 겪고 있다.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수술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지뢰피해자들에게 재수술과 의족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연활동을 비롯 생필품을 지원하는 생계 구호활동도 병행한다. 더불어 월 2회 이상 지뢰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동행과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지뢰피해자에게 의료지원을 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복귀를 도와 더불어 행복한 미래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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