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아프리카 국가들이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에게 잇따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정부관계자 14일 "세계 물포럼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황식국무총리가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데비 대통령은 "세계 6대 호수인 차드호의 심각한 기근과 이로 인한 인근 주민 3천500만명의 극빈 상태를 한국이 해결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비 대통령은 또 "5년 전부터 사막화가 심화해 차드호의 물 부족이 극심해졌다"며"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모두 심각한 물 부족과 극단적 빈곤 상태를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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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물포럼에 참석한 것도 이런 문제 해결을 도와줄 한국과 같은 국가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외교장관을 통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35개 프로젝트 문서를 전달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은 차기 물포럼 주최국으로서 수자원 관리와 개발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차드 정부의 요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니제르 대통령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장에게 물 문제 해결 요청을 받았다고 정부관계자는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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