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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 창출 '도시숲자원화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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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는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곤파스 태풍과 참나무시들음병으로 버려진 피해목 등을 재활용하는 '도시숲자원화 사업'을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4개 권역 운영구인 강동구, 구로구, 도봉구, 은평구는 지난 곤파스 태풍 피해 및 참나무시들음병이 다량 발생한 구로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권역별 4개 시범사업단은 총 8개팀으로 운영되며 1개팀 당 6명 내외로 조장 1명, 안전보조 2명, 운반·정리 보조 3명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이 중 20%를 취업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해 가계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는 시범사업단을 통해 산림내 피해목을 자연과 어울리는 목재의자나 목재화분, 안내판, 계단목, 샛길폐쇄 목책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일부 목공예품의 경우 노인정 등 사회복지시설에 일부 기증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시범사업단 운영구에선 시민들이 찾는 도시숲이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등산로정비는 물론 풀베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의 숲가꾸기도 병행한다.
최광빈 공원녹지국장은 "도시숲자원화 사업단운영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서울의 도시숲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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