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방송인 유진이 자신이 멤버로 활동했던 걸그룹 SES의 해체 이유를 밝혔다.
유진은 13일 방송된 KBS2 '스타인생극장'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 절정이던 SES가 공식 해체할 수 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유진은 이날 방송에서 "5년이라는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각자의 길을 가자고 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인기가 많을 때 멋지게 헤어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분란으로 헤어진 것도 아니고, 인기가 떨어져서 헤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각자의 길을 가자고 생각해서 해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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