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7월까지 학칙을 개정해 총장 공모제 시행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총장 공모에 관한 방법과 대학의장임용추천위원회의 구성 기준은 11월 이전까지 확정하며, 총장 공모제는 차기 총장부터 적용된다.
교과부는 각 대학이 자체 선진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필요한 행·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주호 장관은 "38개 국립대학 중 이제까지 20개 대학이 MOU 체결에 동참했다"며 "국립대학 선진화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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