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서 누적 탑승객 5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수전 대표(오른쪽 네번째)와 승무원들이 500만번째 고객인 김예나(오른쪽 세번째)씨에게 꽃다발과 오사카 무료왕복항공권 3매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스타항공은 500만명 탑승객 돌파를 기념해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4만95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2009년 1월 7일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취항 3년 2개월여 만에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500만번째 고객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서 방콕으로 가는 ZE511편에 탑승한 김예나씨(26세, 바이올리니스트)로, 이스타항공은 김씨에게 오사카 왕복항공권 3매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올해 오사카, 송산 등 신규노선 취항 예정과 얼마 전 7번째 항공기 도입을 통한 좌석확대로 600만명 돌파도 곧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일본, 동남아, 대만 등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데 이스타항공이 해외 문화교류 통로의 큰 역할을 담당 하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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