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최근 그룹 JYJ의 폭언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된 가운데 이 파일을 녹음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생팬이 직접 입을 열었다. 사생팬은 스토커처럼 스타들의 사생활을 캐는 극성팬을 일컫는 말이다.
10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JYJ 음성 파일에서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사생팬과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사생팬은 연예가중계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녹음한 건 아니고 같이 있었던 언니가 (녹음)한 건데 그렇게 (온라인에) 뿌릴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된 음성파일은 2009년 동방신기 멤버들이 해체 문제로 한창 민감해서 일주일 휴가로 놀러 다닐 때 녹음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JYJ는 칠레 공연 전 기자회견에서 팬들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당시 유천을 비롯한 세 멤버는 "데뷔 이후 사생팬으로 인해 한번이라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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