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문자가 아닌 이미지를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삼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지 SNS 핀스파이어는 최근 한국지사(지사장 박세정)를 설립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핀스파이어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블로그,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SNS로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핀터레스트'와 유사하다.
핀스파이어 관계자는 "한글 지원으로 시범 테스트 기간 동안 국내 사용자들이 약 6만5000장의 이미지를 올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하루에 약 5만 명 정도가 가입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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