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시청률 40%를 넘긴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MBC PD들의 파업 때문에 종영 2회를 남기고 7일부터 결방된다.
방송국의 파업으로 드라마 방영이 차질을 빚기는 전례 없는 일이라 방송가에서는 사태의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MBC는 7~8일 양일간 밤 9시50분에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한 '해품달 스페셜' 편을 내보낼 예정이다.
또 마지막 2회분 방송은 다음 주인 15~16일에 정상적으로 내보낼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방송 재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 이번주엔 훤의 모습을 볼 수 없다니" "가장 클라이막스에 방송 중단이라니 시청자 애간장을 태워라" "아쉽지만 파업 때문이라는데, 김도훈 감독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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