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법정전염병이 아닌 질병으로 폐사한 가축에 대해 자치단체가 보상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ㆍ연천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한우와 젖소, 염소가 갑자기 주저앉아 일어서지 못하고 죽는 폐사가 확산되면서 이날까지 포천지역 345마리, 연천지역 8마리 등 총 353마리가 죽었다.
방역당국은 '보튤리즘'을 폐사 원인으로 추정하고 소가 감염될 수 있는 B형과 CㆍD 혼합형 백신을 접종했으며 항체 형성 등 경과를 지켜보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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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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