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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용자 정보 통합 정책에 각국 '옐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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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국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이용자 및 각국 정부의 반발에도 60개 서비스 사용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는 정책을 지난 1일부터 강행하며 전세계적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구글은 현재 자사가 운영하는 이메일, 동영상, SN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구글은 이번 정책 변경으로 회원들이 하나의 통합계정으로 구글의 모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어 개인별 이력에 따른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려도 만만치 않다. 각국 정부는 구글이 소비자들의 사용 흔적을 토대로 구글의 광고 수익을 얻고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각국 정부들은 대응 방안을 고심중이다.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서비스 개편을 강행한 구글에 대해 이달 중 시정명령, 과징금 등의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시민단체, 정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구글의 개인정보통합계획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유럽연합(EU)은 구글의 정책을 불법으로 결론내렸으며 일본 총무성도 정부 차원의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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