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메일, 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리는 16세까지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그러나 엄마가 심장마비로 자신의 품에서 죽은 후부터 먹는 것으로 고통을 잊었다.
세상에서 소외돼 있던 그녀에게 변화가 시작된 것은 40세 되던 무렵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폴(Paul. 36)이 프로포즈를 하면서부터.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 메리는 결혼식날 예쁜 드레스를 입어야 겠다고 다짐하고 결혼식 날짜에 맞춰 체중 감량에 들어갔다. 95Kg가량을 뺐을 때 의사는 위장 절제수술을 권했다. 그녀 다시 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 수술까지 감행했다.
메리는 "결혼식날 가족들이 식장을 잘 못 찾아온 것으로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면서 "내 자신의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됐으며 나처럼 체중을 줄이려는 사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재현 기자 itb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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