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옥션은 ‘올킬 태블릿 노트(7인치)’를 단독 기획 및 유통하기로 하고, 다음달 5일 10시부터 선착순 1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기존에 이미 출시된 상품을 판매하는 형식이 아니라 제조사와 옥션이 함께 기획한 상품이다.
옥션에서 단독 유통되는 ‘올킬 태블릿 노트’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을 탑재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 9.6mm, 360g의 초경량 슬림디자인과 4200mA(8시간 가용)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성을 높였다.
옥션은 저가형 태블릿PC로는 드물게 높은 해상도(1024*600)를 구현했으며, 햇빛 반사광이 발생하지 않아 군용전투기에서 쓰이는 ‘선라이트 리더블(Sunlight Readable) LCD’를 장착해 불빛이 많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이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V210 1G CPU를 채용, 16G의 기본 내장메모리에 16G의 외장메모리가 추가 제공되며, 512M 램, 800MHz 의 그래픽 CPU등 가격 대비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제조사는 국내회사인 ㈜코발트레이이며, 사후 서비스는 ‘삼보 서비스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배송은 다음달 15일부터 진행되며, 구매 후 10일간 이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무료반품이 가능해 구매결정 전에 품질검증이 가능하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가전담당 이사는 “이번 올킬 태블릿노트는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제조사와 함께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가격부담을 최소화한 최고 수준 사양의 제품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태블릿PC에 대한 가격부담으로 장만을 주저했던 대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태블릿PC 시장 자체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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