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시화호 보름달물해파리 박멸작전'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파리 성체가 수산업, 해수욕장, 발전소 등에 피해를 끼치고 있어서다.
이번 작전은 시화호 주변 시민환경단체,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한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수질·생태소위원회)에서의 장기간에 걸친 논의 결과를 시화호종합관리계획 수질개선 로드맵에 반영시켜 추진했다.
올해 해파리 폴립이 가장 많은 10기의 송전탑(전체 52기)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면 시화호 폴립은 송전탑 전체의 49.5%(26억4000만→13억3000만) 시화호 전체의 38.5%의 구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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