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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2012 올해의 타이어 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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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브리지스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타이어 기술 혁신 및 우수성 시상대회에서 접지 면적 정보 감지 기술로 올해의 타이어 기술(Tire Technolog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접지 노면 정보감지(CAIS) 시스템은 타이어의 실시간 노면상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타이어 트레드 내부에 위치한 자동차의 분석장비에 무선으로 전달된 정보를 수집하여 노면의 상태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진동과 같이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입력되면, 우선 차량 내부의 분석장비를 통해 현재 운행중인 노면상태를 분류한다. 노면의 상태는 마름(Dry), 반 건조(Semi-dry), 젖음(Wet), 미끄러움(Slush), 녹지 않은 눈길(Fresh snow), 다져진 눈길(Compact snow) 그리고 빙판길(ice) 이렇게 총 일곱 가지로 분류, 해당정보는 자동차 내부의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운전자에게 바로 제공된다.

타이어 테크놀러지 인터내셔날 매거진 에디터 아담 개빈(Adam Gavine)은 "브리지스톤의 접촉 노면 정보 감지 기술은 획기적인 기술진보로 도로 안전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브리지스톤 모리모토 부사장은 "브리지스톤이 2012 올해의 타이어 기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브리지스톤은 현재 일본 고속도로 관리공사와 공동으로 겨울철 도로 유지관리에 접지노면 정보감지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브리지스톤 기업의 투자와 배려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확실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제 타이어 기술 혁신 및 우수성 시상대회는 전세계 21명의 타이어 전문가, 엔지니어, 학계 연구원 등이 전세계 새로운 타이어 기술을 5개 부문으로 평가한다.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혁신 부문, ▲환경성과 부문, ▲올해의 타이어 기술 부문, ▲올해의 타이어 공급자 부문,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부문 다섯 부문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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