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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6000만달러 규모 태국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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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달러 규모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왼쪽)과 피라뽕 PTT 사장

▲6000만달러 규모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왼쪽)과 피라뽕 PTT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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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또다시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현지시각)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로부터 6000만달러 규모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태국 라용(Rayong)시 맙타풋(Map Ta Phut)공단에 건설될 이 설비는 현재 가동 중인 에탄가스 분리 플랜트(ESP)에 필요한 전기와 스팀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25메가와트(MW)급의 가스터빈발전기와 105MW급의 폐열회수보일러를 포함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 완공은 2014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PTT가 발주한 2건의 가스 플랜트(ESP, GSP-6)를 2010년에 완공했다. 이에 만족한 PTT가 이번에 추가 설비를 맡긴 것이다. 특히 가스 분리시설인 GSP-6는 미국 프로젝트경영협회(PMI)로부터 우수프로젝트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태국 수도 방콕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식에는 피라뽕(Peerapong) PTT 가스부문 사장과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기존 프로젝트의 경험 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도 확신한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플랜트 수주에 참여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010년에 완공한 태국 ESP 전경

▲삼성엔지니어링이 2010년에 완공한 태국 ESP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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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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