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G는 빌라봉에 기존 1주당 3.00호주달러로 책정했던 인수 금액을 3.30호주달러까지 올려 제시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TPG는 전날 빌라봉에 주당 3.00호주달러에 대한 인수 가격 7억6530만 호주달러(약 9223억원)를 제시했지만 빌라봉은 회사 가치가 저평가됐다면서 거절했다.
하지만 빌라봉 측은 회담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인수 가격이 너무 낮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조율 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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