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펀드대상]삼성자산운용, 전체 ETF 순자산의 절반 이상 차지
부문별 최우수상-상장지수펀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200(KODEX200), 국내 최초 해외지수 ETF인 코덱스차이나H, 아시아 최초인 인버스·레버리지 ETF의 상장에 이르기까지 국내 ETF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왔다.
지난 10여년간 이 같은 노력을 이어온 결과 지난해 말 기준 ETF 전체 순자산 9조9530억원 중 삼성자산운용의 순자산은 5조5400억원으로 점유율이 56%를 넘어섰다. 증시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해에도 코덱스200의 순자산은 7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특히 코덱스인버스와 코덱스레버리지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이 각각 1770만주, 1670만주로 펀드시장 최대 히트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코덱스인버스 ETF는 코스피200 주가지수 선물의 가격을 기반으로 하는 지수인 F-코스피200지수를 기초 지수로 ETF 순자산가치의 일간 변동률이 기준 지수의 -1배로 연동하는 것을 목표한다. 증시 하락을 예측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헤지 수단이다. 2010년 말 1300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은 지난해 말 5600억원으로 급증했다.
코덱스레버리지 ETF는 코스피200주가지수를 기초 지수로 해 ETF 순자산가치의 일간 변동률이 코스피200지수의 일간 변동률의 두 배로 연동되는 것을 목표한다. 2010년 2월 상장된 KODEX레버리지 ETF는 상장 1년 만에 순자산 1조원 이상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섹터 ETF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ETF는 지난해 수익률이 22.50%로 국내주식형펀드 성과 1위를 달성했다. 삼성그룹주 ETF, 반도체 ETF 등도 개인 투자자에게 매우 인기 있는 상품이다. 지난 22일에는 단기채권 ETF를 출시하면서 잠자는 고객예탁금을 ETF 매매 한 번으로 예탁금 이용료율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향후 ETF만으로도 모든 자산 배분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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