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확대 및 상품운용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4분기(1~3월) 가정치를 기존 8.5조원에서 9.6조원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기자본 거래(Prop trading) 및 채권운용부분 실적 개선으로 운용수익이 전분기 대비 154.4% 증가한 636억원을 기록했다"며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실적, 기업공개 주관실적 증가로 투자은행(IB)관련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84.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우증권의 3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은 9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 감소했으나 이는 전체 수수료시장 및 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초 거래대금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브로커리지 수익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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