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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국산 슈팅 게임, 세계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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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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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작 1인칭 슈팅(FPS) 게임들이 세계 시장에서 '한류 총성'을 울리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 스페셜포스 등 세계를 석권한 기존 게임들에 이어 쉐도우컴퍼니, 본투파이어 등 신작 FPS 게임들도 글로벌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우선 두빅 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쉐도우컴퍼니가 넥슨을 통해 북미, 유럽, 일본 등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두빅은 넥슨의 현지 법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쉐도우컴퍼니는 군대가 등장하는 기존의 FPS 게임과 달리, 에너지 신기술을 둘러싼 기업 용병들의 전투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특히 4개의 팀이 동시에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특징이다.

임준혁 두빅 게임스튜디오의 대표는 "대한민국 FPS게임이 얼마나 훌륭한지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도 이달 초 동남아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게임업체 위너온라인과 FPS 게임 본투파이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은 국산 게임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최근 FPS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어 본투파이어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본투파이어는 상반기 내에 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NHN 관계자는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전역을 타깃으로 현지 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고사양의 PC와 초고속 인터넷망이 필요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오랜 시간 캐릭터를 육성해야 하는 부담감 없이 짧은 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세계 시장에서 FPS 게임이 인기를 얻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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