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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3·1절 기념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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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형무소역사관(관장 박경목)은 제 93주년 3·1절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정신과 이념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키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민족대표 33인이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독립선언서를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각 시간대 별로 11명이 참여해 민족대표와 동수인 33명이 함께 하게 된다.

이번 체험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립선언서 낭독을 하며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3·1 만세 체험! 그 날의 감동과 함성을 더욱 생생하게!
3·1 만세 체험은 1919년3월1일. 그 날의 독립의지를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기고 발전적 미래를 향해 걸음을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만세 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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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오후 3시30분 총 3회에 걸쳐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회 당 330명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참여자에게는 태극기를 제공한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내에 있는 추모비에서부터 사형장까지 새끼줄을 연결해 독립지사들에 대한 추모의 글과 개인의 소망을 적어 넣을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국화 100송이를 준비 해 독립 운동가들에게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태극기 탁본 뜨기 ▲무궁화 꽃 접기 ▲태극기 그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삼일절부터 4일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내 12옥사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이사인 윤민자 작가가 역사관과 주변 독립공원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냈다.

한편 2012년 현재에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복원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수감자 운동시설인 격벽장과 정면담장도 복구 완료됐으며 유관순열사가 수감됐던 구(舊)여 구치감 옥사도 복원돼 전시준비중이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서대문형무소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명소로 그 상징성과 가치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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