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소비자 2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본인 소유의 신용카드를 1장이라도 가졌다고 답한 소비자는 1647명으로 82%에 달했다.
카드를 1장만 소유한 사람은 중졸 이하 또는 20대 여학생으로, 대부분 월 수입이 200만원 이하다. 그러나 4장 이상 보유한 사람의 대부분은 대학원 졸업 이상, 판매·영업직에 종사하는 기혼 30대로 월 수입이 400만원 이상이었다.
결제 때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40대로 전체의 77%가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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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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