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은 최근 오호석 유권자시민행동 상임대표 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자영업 단체장과 만났다. 이들은 가맹점 수수료율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카드업계는 여전법 개정안 18조 3항인 '신용카드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하의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하여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여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카드사와 자영업자들이 하루빨리 자율적으로 조율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 업계 관계자는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도 이 방안에 공감하고 있다"며 "영세가맹점들과 의견을 조율해 내달 중 카드수수료체계 개편 용역 결과를 내놓고 공론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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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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