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집권 4주년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미FTA에 대해서는 더 말을 하지 않아도 국민 무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자동차 협상이 잘못됐다고 얘기하지만, 자동차가 590억달러를 수출하는데 220억달러는 자동차 부품이 나간다. 수천개 중소기업들이 만들어 나간다"며 자동차를 100만대 수출하고 몇 십분의 1을 수입하는 국가와 협상하는데 있어서 유럽연합(EU) FTA와도 맞춰서 재협상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로 위협받고 있는 축산물, 농산물에 대해서는 이 기회에 취약 분야를 지원해서 경쟁력있는 농업, 축산업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갖고있다"며 "그동안 여야가 몇년 논의해 예산에 반영했다. 예산이 있든 없든 이 기회에 농업을 수출산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취약점은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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