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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세계적인 요리사 '올리버'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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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그룹이 영국 출신 세계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와 사업 파트너가 된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리버는 오는 3월 초 한국을 방문해 외식사업부문을 운영하는 CJ푸드빌과 손 잡고 사업 제휴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올리버는 CJ에 방문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는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있는 CJ푸드월드와 CJ CGV청담 등 CJ의 '복합화 매장'을 둘러보고 벤치마킹하겠다는 것이다.

CJ 관계자는 "아직 올리버와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한국에 와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정해진 바가 없다"며 "현재 일정과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리버가 아시아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리버는 지난 2003년 대영제국훈장을 받은 스타 요리사이자 학교의 가공식품 사용을 반대하는 운동가다.
CJ푸드빌은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와 씨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 한식브랜드 비비고,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 팩토리, 베이커리 전문점 뚜레쥬르, 디저트 카페 투썸,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 크리머리 등 1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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