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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평생 교육 강화 위해 평생학습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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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최초 평생 교육 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한 평생학습과 신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가 현장 중심의 교육·복지체제로 행정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과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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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 개편은 모두 6개 부서가 대상이며 신설 1개, 폐지 1개, 명칭 변경과 기능조정 8개로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다.

개편 내용은 먼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 교육 활성화에 따른 학습 기반 구축을 위해 자치구 최초로 평생학습과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평생학습과는 교육이 학교 졸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업과 생활 현장에서 지속되는 평생활동으로 주민들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평생 교육에 기여할 시스템 구축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평생교육사업팀과 평생교육원팀, 전문교육팀, 도서관운영팀을 구성, ▲평생교육 종합 계획 수립 ▲평생교육원 관리와 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교양강좌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도서관 등록·운영, 사립문고와 동 마을문고 관리 등을 한다.

구는 평생 교육 전담 부서 구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참여하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인프라 구축,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생활복지과와 자활지원과의 업무 조정 과정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구는 생활복지과를 휴먼서비스(사례관리) 중심으로 전환해 복지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특히 복지정책과는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 휴먼서비스를 전담하는 희망복지지원팀의 새로운 조직을 선보인다.

희망복지지원팀은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법정 지원의 사각 지대에 놓인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위기 가구 등을 발굴, ▲방문형서비스 연계 ▲민간 후원처 발굴 ▲대상자 사후관리 ▲민관네트워크 구성 등 통합 휴먼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연계팀을 복지자원관리팀으로 팀명을 바꿔 ▲지역 자원 발굴과 관리 ▲이웃돕기 ▲긴급 복지 ▲지역사회복지투자사업 등 업무를 강화한다.

아울러 영구임대, 매입임대와 전세자금융자 등 업무를 맡는 주거복지팀과 지역내 주택 대상으로 무료로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집수리 상담을 해주는 우리집 에너지 컨설팅 추진반이 복지정책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수행한다.

자활지원과 역시 공적 부조, 급여, 관리, 자활중심 체계로 만들기 위해 사회보장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와함께 통합복지조사팀과 통합복지관리팀을 사회보장과로 이관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복합 다층적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인력 증원하여 업무 효율을 높일 복안이다.

이외도 실질적인 체납 징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징수과 세무관리팀을 38세금 징수1팀으로, 징수팀을 38세금 징수2팀으로 명칭을 바꿔 내실화를 기한다.

한편 임시 조직이었던 원산지 관리추진반을 폐지하고 원산지관리팀과 식품안전팀을 1개 식품관리팀으로 축소해 보건위생과로 이관돼 운영된다.

구는 이번 행정조직 개편 특징은 민선 5기 주민과의 소통과 행정 참여를 실현하고자 교육 복지분야를 강화하는 것으로 향후 구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추진일정은 구의회 상정과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올 4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민선 5기 평생 교육 강화와 찾아가는 복지중심의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수혜자 중심의 교육과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육복지 도시, 내 삶의 든든한 이웃 노원구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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