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회장 2015년 2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6·7대 회장을 지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은 명예회장을 맡는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문화예술 수준이 경제력에 걸맞게 높아져야 한다"며 "한국 메세나 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메세나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방안을 찾고 저소득층 문화지원 사업, 기업과 예술의 만남 등 기존 사업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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