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는 국민의 명령이고 승리의 열쇠로 야권이 연대해 하나가 돼야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국민적 상식과 명령을 받들지 못하면 국민의 뜻마저 흩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날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달 전대에서 80만명이 참여한 모바일 경선 혁명이 수백만이 참여하는 모 바일 국민경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 대표는 "사상 초유의 방송사 동시 파업으로 치닫는 현 상황은 공정 언론의 영혼을 되찾고자 하는 언론인의 몸부림"이라며 "공정 언론을 무너뜨린 MB(이명박 대통령)의 낙하산 사장들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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