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40년 전부터 지금까지 서울의 변화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항공사진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003년부터 방문신청으로만 제공했던 항공사진을 인터넷으로 검색, 열람, 신청까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27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올 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되는 원본항공사진은 적정해상도(약 50cm)와 공간정보와 연계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연도별, 영역별, 주소, 명칭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발했고 그 지점을 원본항공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항공사진 발급에 대한 수수료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15조에 따라 원본크기 항공사진은 1매당 1만원, 확대 항공사진과 양화필름은 1매당 각각 2만원이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항공사진 인터넷서비스를 계기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발굴 할 계획이며, 항공사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에도 항공사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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