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론조사 전문업체 갤럽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5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인들이 호감을 갖고 있는 국가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년 전에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에는 중국의 호감도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지난해 중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미국인은 전체의 47%였지만, 올해는 41%로 호감도가 6%포인트 급락했다.
미국의 뒤를 잇는 세계 2위 경제국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경계심을 반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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