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1센트(0.5%)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4일 이후 6주만에 최고 수준이다.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18달러(1%) 오른 배럴당 12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최근 8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에는 미국의 고용과 주택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가 3억2500억유로 추가 긴축안에 대해 채권단과 합의해 20일 예정대로 유로존 재무장관 정례회의에서 구제금융 지원이 확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한 몫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선미 기자 psm82@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