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1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3%가 신입사원 채용시 인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성평가를 실시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입사 후 근무태도를 엿볼 수 있어서'(50.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서'(42.8%), '지원자들의 내면을 보기 위해서'(30.3%),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서'(30.3%). '인성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라서'(19.3%)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실제 97.2%의 기업이 인성평가 결과 불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불합격 비율은 평균 39%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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