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5일 오전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광양항 기항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등 광양항 관계자와 함께 '광양항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수입화물과 환적화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단가를 상향 조정하고 수출화물은 하향조정하는 등 화물별로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300만TEU를 달성할 때까지 항만시설사용료도 면제한다.
항만공사 내에 ‘물류지원센터’도 운영해 항로 안내 및 화주와 선사를 연결하고 불편사항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은 "유럽경기 침체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광양항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12년은 YGPA 설립 후 새롭게 맞는 첫 해이며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각오로 항만당국과 항만이용자가 함께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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