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평균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은 1.93%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 2.03%였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준이다. 체크카드의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은 1.23%로 나타났다.
카드업계는 지난 1월부터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확대해 기존 연매출 1억2000만원에서 2억 미만으로 늘렸다. 이들에 대한 우대수수료율도 2.0~2.15%에서 1.6~1.8%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중소가맹점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카드업계의 분석이다. 지난해 5월 121만3000개였던 중소가맹점은 지난달 159만1000개로 늘었다. 전체 가맹점에서 중소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58.8%에서 71.5%로 증가했다. 특히 서민생활밀접 20개 업종 중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중소 가맹점의 비중은 8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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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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