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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자원절약은 우리 구가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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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학생용품 교환장터 개장, 캔아트 자원순환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자원도 아끼고 실속도 챙기는 자원절약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화제다.

구는 청소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학기의 시작을 준비하는 2월 맞아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2 봄방학 캔아트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또 지난해부터 운영,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고사목을 활용한 목공예품 판매를 확대한다.

◆교복이 만원인 절호의 찬스,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24,25일 녹색가게 2호점에서 개장하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재활용 가능물품을 나누어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문화 확산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
장터는 찾는 사람은 누구나 교복은 1만 원(한 벌)정도, 참고서, 교과서와 기타 도서는 1000~2000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교복 교환장터

교복 교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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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가 뜻 깊은 의미를 지니는 것은 자원 절약의 기회일 뿐 아니라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이 지역의 중·고등학생의 장학금으로 쓰여지기 때문이다.

1500여점의 물품을 접수돼 1200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 됐던 지난해 교환장터의 수익금 330만8000원 전액도 같은 해 동주민센터와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당일 판매될 물품접수는 21일까지 녹색가게 1호점(☎ 2647-6670), 녹색가게 2호점(☎ 2695-6671), 청소행정과 (☎ 2620-3430) 및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접수를 받으며, 접수시 받은 교환권으로 갖고 행사장을 찾으면 접수물품에 상당하는 물품과 교환도 가능하다.

구는 실속도 챙기고 나눔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교환 장터를 찾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21일까지 진행되는 물품접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버려진 캔으로 아름다운 꿈 키우기, 2012 봄방학 캔아트 자원순환 교실

양천구는 2012년 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캔아트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한다.

양천구 자원순환홍보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버려지는 폐깡통을 이용해서 헬리콥터, 주전자 로봇과 박지성·김연아 등의 캐릭터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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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원하는 양천구내 초등학생은 17일까지 자원순환홍보교육관(☎ 2655-1652)로 접수하면 된다.

교실은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하루 2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 교육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지만,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캐릭터를 만들 알루미늄 캔은 본인이 준비해야하며, 이를 이용해 저학년은 헬리콥터와 주전자 로봇을, 고학년은 김연아·박지성 캐릭터를 직접 만든다.

최용주 청소행정과장은 “버려지는 폐 깡통을 활용하여 꿈을 키울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면서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성취함과 자연사랑의 따뜻한 감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뜻 깊은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청소행정과 (☎2620-3420) 또는 자원순환홍보교육관(☎ 2655-165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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