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김충환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한미 FTA 협상을 주도한)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저희 당에 모신다면 당의 정책을 분명히 보여줄 수 있는, 또한 한미 FTA가 좋은 것이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그 분(김 전 본부장)을 영입한다면 당선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당이)제시하는 게 좋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전 본부장 영입은 강원도ㆍ충청권 등의 표심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이상돈 비상대책위원 등의 지적에 관해 김 의원은 "(부정적인 경우가)농촌지역에서 일부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을 잘 설득하고 2조4000억원이라는 지역예산을 집행해서 농민들이 정부정책의 효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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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또 "야권의 한미 FTA 폐기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FTA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겠다는 것은 한미동맹의 근간을 허물 수 있다. (야권이)농촌지역 표를 의식한 것으로 보지만, 정권을 10년이나 운영했던 공당이 이런 표현(폐기)을 쓰는 것은 진중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FTA)는 국익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야당이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보완하는 것은 좋지만 폐기라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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