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는 독일 주간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메르켈이 부채위기에 빠진 국가들에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또 소로스는 유럽이 스스로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로존 부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 지원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소로스는 유럽 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뱅크런을 유발할 정도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유럽 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그리스를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서 구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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