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월중 42만㎡규모.. 대형평형 공급용지 중소형으로 전환하기도
LH는 세종시 1-2·1-4 시범생활권 내 공동주택용지 10개 블록 42만6964㎡를 3월 말 공급한다고 밝혔다.
1-2생활권 M4블록은 60㎡ 이하, 85㎡ 초과 100㎡ 이하를 건설할 수 있던 것을 85㎡ 이하와 85㎡ 초과 평형을 지을 수 있도록 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또 1-4생활권 M8·M9는 100㎡이상 초대형평형을 85㎡ 초과 일반대형으로 바꿀 예정이다. LH는 나머지 블록의 경우 복합용지여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계획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지난 2007년 공급 당시보다 소폭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해봐야 알겠지만 지난 5년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세종시에서 팔린 부지는 22개로 쌍용건설이 계약을 해지한 1-5생활권 L1· M1블록은 포스코건설이 계약했다. 또 효성이 포기한 1-4생활권 M1블록은 모아주택이, 두산건설이 해제한 1-4생활권 M7블록은 한양의 계열사인 로하스리빙에, 금호산업이 해제한 1-4생활권 M3블록은 아시아메트로월드투자개발이 각각 계약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이 포기했던 1-2의 L2블록은 티에스건설이, 대림산업이 계약 해제한 1-4생활권 L4·M6블록은 각각 모아주택과 티에스개발이 분양을 받았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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