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분양열기 후끈' 세종시에 주택용지 추가공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H, 3월중 42만㎡규모.. 대형평형 공급용지 중소형으로 전환하기도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분양열기가 뜨거운 세종시에 주택용지가 3월 중 추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는 과거 건설사들이 대거 매입한 이후 사업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용지들도 함께 나온다. 100㎡ 이상 등 대형평형을 공급하도록 했던 필지는 85㎡ 이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LH는 세종시 1-2·1-4 시범생활권 내 공동주택용지 10개 블록 42만6964㎡를 3월 말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각하는 주택용지 중 5개 블록은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성을 높여주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1-2생활권 M1·M2블록은 100㎡ 이상 초대형 평형만 지을 수 있도록 돼 있던 것을 85㎡ 이하와 85㎡ 초과를 혼합해 짓고 가구수도 10~20% 늘릴 수 있도록 바꾼다.

1-2생활권 M4블록은 60㎡ 이하, 85㎡ 초과 100㎡ 이하를 건설할 수 있던 것을 85㎡ 이하와 85㎡ 초과 평형을 지을 수 있도록 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또 1-4생활권 M8·M9는 100㎡이상 초대형평형을 85㎡ 초과 일반대형으로 바꿀 예정이다. LH는 나머지 블록의 경우 복합용지여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계획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지난 2007년 공급 당시보다 소폭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해봐야 알겠지만 지난 5년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에 중견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시작된 세종시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극동건설, 한신공영 등이 잇따라 분양 대박 행진을 터뜨려 세종시가 성공을 보장하는 사업지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세종시에서 팔린 부지는 22개로 쌍용건설이 계약을 해지한 1-5생활권 L1· M1블록은 포스코건설이 계약했다. 또 효성이 포기한 1-4생활권 M1블록은 모아주택이, 두산건설이 해제한 1-4생활권 M7블록은 한양의 계열사인 로하스리빙에, 금호산업이 해제한 1-4생활권 M3블록은 아시아메트로월드투자개발이 각각 계약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이 포기했던 1-2의 L2블록은 티에스건설이, 대림산업이 계약 해제한 1-4생활권 L4·M6블록은 각각 모아주택과 티에스개발이 분양을 받았다.
'분양열기 후끈' 세종시에 주택용지 추가공급
AD
원본보기 아이콘




진희정 기자 hj_j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