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17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 등 총 8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이번 총재회의에서는 올해 SEACEN 총재회의 의장인 김중수 한은 총재 주재로 세계 및 역내 경제 현안과 '금융정책, 국가부채 그리고 금융안정위원회(Monetary Policy, Sovereign Debt and Financial Stability)'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고위급 세미나에서 총재들은 '아시아 신흥경제의 대외 취약성에 대한 대처(Coping With the External Vulnerability of Asian Developing Economies)'를 주제로 자본이동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 및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의 통화정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SEACEN은 회원국 중앙은행 간 정보 및 의견 교환과 공동 조사·연구·연수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남아 중앙은행 간 협력체로 1966년 발족했다. 산하에 역내 경제현안 조사·연구 및 직원 연수 등을 담당하는 SEACEN 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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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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