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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속 새누리 비대위원들 내일 만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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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당내 현안을 논의한다. 이준석 비대위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만찬에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비대위원 10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서는 향후 논의할 정책쇄신의 방향과 4ㆍ11 총선에 나갈 인재영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 일각에서 재벌개혁 수위 등을 놓고 비대위원간 견해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도 예상된다.
실제로 정책쇄신 분과위원장인 김 비대위원은 지난 8일 당의 정책쇄신 의지를 비판하며 당분간 회의를 주관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9일에도 대기업 정책 관련 브리핑에 불참했다. 10일에야 분과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관했다. 김 비대위원의 이런 행보를 놓고 과감한 정책쇄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인식시켜 당내에 정책쇄신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 안팎의 상황도 복잡하다. '돈봉투 사건'과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전격 사퇴한데 이어 전대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마저 11일 사표가 수리돼 물러났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취소 청구소송에서 처음으로 위법 판결이 나와 4대강 사업 비판을 주요 총선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야권에 힘이 실리게 됐다. 민주당이 '정권 교체후 한미FTA 폐기' 주장을 펴는 상황에서 한미 FTA 체결의 주역인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영입 문제를 놓고 당내에서 찬반양론이 나오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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