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9포인트(0.1%) 오른 2351.98로 10일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4.75포인트(0.53%) 상승한 903.64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하락하던 중국증시는 장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중국의 수출이 위협 받게 됨에 따라 어떻게든 중국 당국이 계속해서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짐에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중국 동부 일대의 도시들이 주택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중국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풀어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부동산 관련 주식들이 상승했다. 우후시에서 취득세 면제와 보조금 지급 방안들을 밝혔다는 소식이 나오자 2% 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산업(0.70%), 소비자상품(0.46%) 올랐고 기술(0.41%), 유틸리티(0.27%) 가 하락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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