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K루브리컨츠 여자 핸드볼이 첫 닻을 올렸다.
SK 루브리컨츠는 10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 보조경기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공식 출범은 부활이나 다름없다. 선수단은 지난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용인시청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김운학 전 용인시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강경택, 이기호 코치 등이 그 뒤를 받친다. 코트를 뛰는 선수는 13명으로 구성됐다. 권근혜, 김정심 등 전 용인시청 선수 8명에 공개선발을 통해 뽑은 5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최 회장은 용인시청 핸드볼 팀을 인수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주역이다. 용인시청의 해체 소식에 바로 “핸드볼에 청춘을 바친 선수들이 어떤 경우에도 코트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협회에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결국 SK는 그룹 차원에서 선수들의 구제방안을 검토했고 계열사가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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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파랑새를 잡은 김운학 감독은 최 회장의 당부에 선전을 약속했다. 창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조직적이고 빠른 핸드볼로 코리아리그에서 상위권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력상 다른 팀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쉽게 물러서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리그는 2월 14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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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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