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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통신사, 마케팅비 줄고 투자 늘었다"

최종수정 2012.02.09 10:23 기사입력 2012.02.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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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지난해 4개 통신사업자(KT, S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의 마케팅비는 줄어들고 투자는 늘어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발표한 지난해 4개 통신사업자의 총 마케팅비는 6조 9188억(무선부문 5조 7509억원, 유선부문 1조 167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7조 5261억원 대비 6073억원 절감된 것이다. 전년 대비 사업자별 마케팅비 절감 비용은 LG유플러스가 3127억원로 가장 많았고 KT 1572억, SKT(SK브로드밴드포함)은 137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비는 광고 선전비와 제조사 장려금 등을 제외한 수치로 통신사가 집행한 단말기 보조금, 고객유지 수수료 비용만 집계한 것이다.
지난해 4개 통신사업자 투자 실적은 7조 6728억원이었다. 이는 2010년 6조 4012억원보다 20% 늘어난 금액이다. 투자규모는 KT(3조 3185억원)가 가장 컸고 SKT(2조 2745억원), LG유플러스(1조 7156억원) SK브로드밴드(3642억원)가 뒤를 이었다.

방통위는 "통신 사업자들이 무선 트래픽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3G용량 증설과 LTE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에 주력했다"며 "지난해 절약된마케팅 비가 투자재원으로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무선부분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은 여전히 방통위에서 정한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율 20% 가이드라인을 뛰어넘은 건 문제였다. KT 24.4% SKT 23.7%, LG유플러스 22.8%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20%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월별 마케팅비 지출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마케팅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한 사업자에게는 과징금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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