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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살곶이 다리서 대보름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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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30분부터 대보름 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우리 고유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보름 축제를 연다.

구는 6일 오후 4시30분부터 성동문화원, 왕십리광장, 구청광장, 살곶이다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보름맞이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행사가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성동문화원 전통연희분과, 풍물패 ‘너울’, 경토리민요단, (사)한국가면극연구회 봉산탈춤예술단, 성동문화원 회원, 관내 풍물패 등이 참여한다.

문화원 광장과 성동구청·구의회 광장에서 구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살곶이다리에서 세시풍속인 다리밟기와 소원지 달집 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날 밤에 다리를 밟는 세시풍속으로 답교놀이라고도 하며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고려 이래의 풍속이라 전해진다.
또 살곶이다리는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60호에서 보물 제1738호로 변경·지정된 바 있다.

한편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다양한 대보름행사를 준비했다.

6일 오전 10시에는 성수2가제3동 성수근린공원에서 윷놀이 뿐 아니라 제기차기, 주민 노래자랑과 먹거리 장터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10일에는 금호2·3가동 새마을지도자협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가장 긴 살곶이 다리에서 보름달을 보며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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