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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만났던 '강호동' 그의 선택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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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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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경훈 기자]
"예능이 아니고 외식사업으로 컴백?"

탈세문제가 불거지면서 전격적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이 외식사업으로 대외 활동을 시작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호동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한 경제매체는 "고기전문점 ㈜육칠팔에 투자했던 ㈜승산이 얼마 전 회사 지분(33.3%)을 김기곤 육칠팔 대표에게 재매각하면서 강호동과 김 대표 2인 공동 체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강호동이 육칠팔 지분에 변동이 생겼고, 방송 복귀가 당장 어려운 상황이여서 외식 사업을 통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설립된 '육칠팔'은 2010년 7월 GS그룹 방계회사인 승산그룹으로부터 20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받아 프랜차이즈 국제화에 시동을 걸었다가 강호동의 은퇴와 대기업의 소상공인 업종 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서 사업 확대를 자제해왔다.

현재 이 회사는 고기 전문점 '육칠팔'과 '678찜', '백정' 외에도 떡볶이 전문점 '강호동천하', '치킨 678'등 총 7개의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중이다.
한편 강호동은 최근 압구정동에서 이경규와 공개 회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경규는 강호동을 방송계에 데뷔시킨 인물로, 강호동은 지난 20년간 방송 생활을 해오면서 이경규를 항상 '멘토'로 언급해온 터라 두 사람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방송가 안팎에서는 강호동의 방송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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