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거래소의 김덕수 상임감사위원이 총선 출마를 공개 선언했고, 이외에도 증권사 임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잇달아 하마평에 오르는 등 여의도 증권가도 총선 준비에 분주한 모양새다.
지난달 9일에는 한국거래소 김덕수 상임감사가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사임을 선언한 후 '깜짝'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감사는 19대 총선에서 포항시 남구울릉지구 예비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김시관 대우증권 상무도 고향 대구에서 총선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는 언론인 출신이면서 현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 윤석대 코스콤 전무도 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는 이유로 하마평에 올랐으나 본인이 총선 출마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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