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출신인 정 위원장은 진주사범학교와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하고 1974년 사법연수원(4기)을 수료하며 법조계에 입문했다.
비대위는 정 위원장이 법조인으로서 법과 원칙을 중시하고 법조계 안팎에서 신망이 두터운 점,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이끌며 법률서비스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애쓴 점 등을 높이 평가해 그를 발탁했다.
정종섭 부위원장은 경북 경주가 고향이고 경북고와 서울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1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정종섭 부위원장은 헌법학 분야의 권위자로서 평소 사법개혁에 힘을 쏟는 등 개혁 성향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추위원으로는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 박승오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가 임명됐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시민단체인 '패트롤맘중앙회'의 진영아 회장, 공연예술가인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당내 위원으로는 권영세 사무총장, 현기환ㆍ이애주 의원 등 3명이 포함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