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31일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89,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6.18% 거래량 790,963 전일가 17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에 대해 경쟁사의 가격 인상으로 점유율 반등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말보로를 생산하는 PMI(필립모리스)는 다음달 10일부터 자사 담배제품 평균 가격을 기존 대비 6.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던힐과 켄트를 생산하는 BAT와 마일드세븐을 공급하는 JTI는 지난해 4월과 5월에 주요 브랜드에 대해 2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분기 BAT와 JTI의 가격 인상을 통해 200원의 소비자가격 차이에 소비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외산 브랜드에서 KT&G로의 브랜드 이동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따라서 이번 PMI의 가격 인상으로 KT&G의 점유율 반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의 전년 대비 1%대의 제품 믹스 개선 속도는 6~7%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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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의 가격 인상에 KT&G가 바로 동참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애널리스트는 "사회적 압력, 전략상의 이유로 KT&G가 담배가격을 일괄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모든 경쟁사의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전략적 운신의 폭이 커졌고 경쟁력이 있는 일부 품목에 대해 100~2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KT&G가 3분의 1의 제품에 대해 가격을 100원 인상할 경우 주당순이익(EPS)은 5.9%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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