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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가장 관심 있는 복지서비스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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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시민이 가장 관심 있는 복지 서비스는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통계청의 '2011년 사회조사ㆍ사망원인통계' 및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0 지역사회건강조사' 등을 분석해 29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건강'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울시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3세 이상 서울시민의 39.6%가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지서비스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꼽았다.

또 13세 이상 서울시민의 21.1%가 향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로 공공 병원과 보건소 등 '보건의료 시설'을 골랐다. '건강'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민이지만 운동량은 그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세 이상 서울시민 가운데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씩 주 3회 이상 한 시민은 18.6%에 불과했다. 1회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시민 역시 절반을 조금 넘는 55.7%에 그쳤다.
19세 이상 서울시민이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운동을 할 충분할 시간이 없어서'였고, 그 다음은 '운동을 싫어해서' '장소나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등이었다.

서울시민 가운데 특히 30~40대 연령층의 건강관리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시급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고위험 음주율을 보면 40대와 30대가 각각 18.1%와 17%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가운데 남자는 1번 술자리에서 7잔 이상을,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경우를 뜻한다.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는 연령층도 30대와 40대가 각각 29.8%와 26.3%로 높았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답한 비율도 30대가 34.3%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32.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주 5일 이상 1회 39분 이상씩 걷는다'고 답한 30대 비율은 51.5%, 40대는 52.1%로 다른 연령층보다 낮았다. 같은 답변을 한 19~29세의 비율은 62.1%, 50대는 58.1%, 60대는 59.7%였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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