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운용의 바이오헬스케어펀드 50억원 이상 순유입
29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총 14개의 국내주식형펀드에 10억원 이상의 자금이 새로 들어왔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동부자산운용의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로 연초 이후 52억원 이상의 돈이 순유입됐다. 현재 설정액이 122억원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이후에만 70% 이상 규모를 불린 것.
이밖에 하나UBS운용의 '하나UBS인Best연금증권투자신탁'과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자투자신탁 2'이 각각 43억원과 31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또한 키움자산운용의 '키움작은거인증권투자신탁'은 25억원의 돈을 더해 규모를 50억원으로 늘렸다.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공모펀드에서는 총 1조2300억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갔다. 특히 NA-CA자산운용의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과 KB운용의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에서 각각 662억원, 609억원씩의 뭉칫돈이 빠져나가 유출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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